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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정보

상견례하는 방법 알아보기

by Super블로그 2025. 12. 3.

상견례는 보통 결혼 날짜를 정하기 전이나 약혼 전에 진행되는 자리입니다. 두 집안이 처음 인사를 나누고,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죠. 일반적으로는 식당이나 조용한 한정식집,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루어지며, 분위기를 고려해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행 순서 예시:

  1. 인사 및 소개
  2. 간단한 대화 (자녀 이야기, 가족 소개 등)
  3. 식사
  4. 본격적인 결혼 일정·예식 장소 등 논의
  5. 마무리 인사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팁

  • 시간은 1~2시간 이내로 적당히: 너무 길면 피로하고, 짧으면 어색할 수 있어요.
  • 대화 주제를 미리 정해두기: 날씨, 여행, 자녀 이야기 등 부담 없는 주제가 좋아요.
  • 갈등은 피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 다른 문화나 관습이 있어도 이해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 결혼 조건은 조심스럽게: 혼수나 예단 이야기는 상견례에서 확정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부모님 의상,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상견례 자리에서의 복장은 격식을 갖추되, 과하지 않은 차림이 기본입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지나치게 평범하면 오히려 격에 맞지 않게 보일 수 있으니, 단정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버지 의상 추천

  • 자켓+셔츠 조합이 가장 무난합니다.
  • 정장은 너무 격식 있어 보일 수 있으니 넥타이 없이 깔끔한 자켓 스타일이 적당해요.
  • 색상은 네이비, 그레이, 베이지 톤이 안정감 있어 보입니다.

어머니 의상 추천

  • 한복 또는 단정한 원피스, 블라우스+스커트 조합이 좋습니다.
  • 파스텔 계열의 은은한 컬러가 따뜻하고 고운 인상을 줍니다.
  • 액세서리는 너무 크지 않은 간단한 진주 귀걸이, 브로치 정도로 포인트를 주세요.


상견례 의상에서 주의할 점

주의사항 이유
너무 어두운 옷 피하기 무거운 분위기를 줄 수 있음
브랜드 로고 과시 금지 격식보다 편안함과 정중함이 우선
향수는 은은하게 강한 향은 상대에게 부담
신발도 깔끔하게 의상만큼 중요, 구두나 단정한 로퍼 추천


상견례 자리에서 피해야 할 말

  • "예단은 어느 쪽이 준비하나요?"
  • "자녀가 어릴 땐 어땠나요?" (과한 사생활 질문)
  • "우리 집은 원래 이렇게 합니다." (일방적인 주장)

이런 말은 부담을 주거나 분위기를 깰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대화는 늘 상대의 입장을 존중하는 방향이 좋습니다.


상견례는 무엇보다 '첫 만남'이 중요

상견례는 결혼식을 위한 공식적인 협상 자리가 아니라, 두 가족이 처음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입니다. 예비부부의 중심이 되는 날이기도 하지만, 양가 부모님의 역할도 매우 크기 때문에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글 작성 후기

 

상견례는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서로를 향한 존중과 따뜻한 분위기만 잘 유지된다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특히 의상이나 말투 하나로 분위기가 확 바뀌기도 하기 때문에, 오늘 소개한 팁들을 참고해 준비를 꼼꼼히 한다면 더욱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거라 확신이 듭니다.

상견례 FAQ

Q. 상견례는 언제쯤 하는 게 좋을까요?

A. 보통 결혼 4~6개월 전쯤 진행하며, 결혼 날짜나 예식 준비를 논의하기 전 단계에서 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Q. 부모님 의상은 꼭 정장이어야 하나요?

A. 정장보다는 자켓, 블라우스, 원피스 등 단정하고 정돈된 복장이 적당합니다. 너무 화려하거나 캐주얼한 복장은 피해야 합니다.

Q. 상견례 장소는 어디가 좋은가요?

A. 한정식, 조용한 레스토랑, 호텔 식당 등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면서도 격식 있는 공간이 좋습니다.

 

상견례 하는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