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떠날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로밍 서비스입니다. 국내 통신사를 그대로 쓰면서 외국에서도 데이터를 쓰거나 전화를 걸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죠. 특히 KT는 다양한 형태의 로밍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상황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류가 많다보니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K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로밍 상품들을 요금과 기능별로 정리하고, 여행 목적에 따라 어떤 요금제가 어울릴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사용하는 요금제
KT의 ‘함께쓰는 로밍’은 가족이나 친구와 데이터 패킷을 나눠쓰는 구조입니다. 2명에서 최대 5명까지 함께 이용 가능하며, 정해진 용량을 나눠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GB 상품은 33,000원에 15일간 사용할 수 있고, 12GB 요금제는 66,000원으로 30일간 유효합니다. 데이터 단가를 따져보면 개별 요금제보다 경제적입니다. 특히 팀이나 가족 단위의 장기 여행에 잘 어울립니다.

Y 고객 전용
만 34세 이하 고객이라면 'Y 함께쓰는 로밍'을 선택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 상품보다 더 저렴하고, 구성은 유사합니다. 예를 들어 5GB 상품은 19,800원으로 이용 가능하고, 13GB는 39,600원에 제공됩니다.
이 요금제는 Data를 공유할 수 있는 건 같지만, 가격 메리트가 큰 것이 차별점입니다. 젊은 여행객이나 유학, 워킹홀리데이 준비 중인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하루 단위 선택
여행 기간이 짧고, 하루 단위로 로밍이 필요하다면 '하루종일 로밍' 시리즈를 살펴볼 만합니다.
하루 500MB data를 제공하는 ‘베이직’은 11,000원, 하루 1GB를 제공하는 ‘플러스’는 13,000원입니다. 만약 영상 시청이나 업무로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면, 하루 5GB까지 제공되는 '프리미엄' 요금제(15,000원)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들 상품은 짧은 여행이나 일정이 유동적인 출장에 적합하며, 사용한 날만 과금되는 방식이라 유연성이 높습니다.

메시지 중심 사용자라면?
단순히 메시지를 보내거나 간단한 정보 검색만 필요한 경우, ‘하루종일 로밍 톡’이 가장 알맞습니다. 3,3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에 메신저 중심의 네트워크 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WhatsApp 등으로 가족이나 지인과 연락하는 정도라면 굳이 많은 데이터가 필요 없기에 이 요금제가 제격입니다.

일본, 중국 여행 전용
KT는 일본이나 중국 방문자를 위한 전용도 따로 마련해두었습니다.
'중국/일본 알뜰 로밍'은 5일 동안 2.5GB를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25,000원입니다. 국가 제한이 있으므로 그 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짧은 기간의 단일 국가 여행이라면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요금제명 | 데이터 | 가격 | 기간 |
| 함께쓰는 Roaming | 4~12GB (공유 가능) | 33,000~66,000원 | 15~30일 |
| Y 함께쓰는 Roaming | 5~13GB (공유 가능) | 19,800~39,600원 | 15~30일 |
| 하루 Roaming 베이직 | 500MB | 11,000원 | 1일 |
| 하루 Roaming 플러스 | 1GB | 13,000원 | 1일 |
| 하루 Roaming 프리미엄 | 5GB | 15,000원 | 1일 |
| 하루 Roaming 톡 | 소량 메시지 전용 | 3,300원 | 1일 |
| 중국/일본 알뜰 | 2.5GB | 25,000원 | 5일 |

데이터 소진 후 속도는?
대부분 일정 데이터 사용 후 속도 제한이 걸립니다. 예를 들어 하루로밍 플러스의 1GB 소진 후에는 200kbps 정도로 낮아져 웹 검색이나 간단한 메시지 정도만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영상이나 고용량 앱 사용은 속도 제한 전까지 사용해야 합니다.

통화와 메시지도 포함되나?
일부 프리미엄은 해외에서도 통화와 문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하루로밍 프리미엄은 음성통화 10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갑작스러운 통화가 필요한 상황에 유용합니다. 단,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통화와 문자 기능이 별도로 적용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Roaming 설정은 어떻게?
Roaming 이용하려면 출국 전에 KT 고객센터나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설정에서 '데이터 로밍'을 켜야만 실제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행 목적에 따라 달라지는 추천
- 단기간, 혼자 여행: 하루로밍 베이직 또는 플러스
- 장기여행 또는 팀 여행: 함께쓰는 로밍 또는 Y
- 데이터 적게 쓰는 사용자: 하루로밍 톡
- 중국, 일본 짧은 여행: 알뜰

예산 고려도 필요
선택할 때는 여행 예산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매일 15,000원씩 쓴다면 일주일만 되어도 10만 원이 넘습니다. 데이터 공유형 요금제를 팀원끼리 나누는 것이 훨씬 저렴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용 전 체크사항
- 데이터 잔량 확인은 KT 앱에서 가능
- 국가별 사용 가능 여부 미리 확인
- 데이터 차단 설정으로 요금 폭탄 방지 가능
- 음성통화 사용 시, 국가 코드 설정도 확인 필요

글 작성 후기
KT의 Roaming 요금제는 종류가 많지만, 구조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어떤 형태든 크게 나누면 하루형, 용량형, 공유형으로 구분되며, 자신이 언제 어디서 얼마나 쓸지를 기준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여러 명이 함께 쓰는 경우라면 확실히 공유형 요금제가 가성비가 뛰어났고, 짧게 갔다 오는 경우에는 하루 단위 상품도 편리하더군요.
Roaming 설정만 잘 해두면 외국에서도 끊김 없이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점이 무척 편리했습니다. 여행을 더 똑똑하게 준비하고 싶다면 꼭 로밍 요금제 확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KT 로밍 요금제 FAQ
Q. 왜 필요한가요?
A. 해외에서도 국내 번호를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사용하고 싶을 때, 통화나 메시지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Q. 데이터는 무제한인가요?
A. 대부분 요금제는 일정 용량까지만 제공되며, 이후 속도 제어가 들어갑니다. 사용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 설정은 어떻게 하나요?
A. 스마트폰 설정 메뉴에서 ‘데이터 로밍’을 켜고, 출국 전 KT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요금제를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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